건양대 의공학과 4학년 노소연·김승희·이가영 학생,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 우수포스터상 수상

건양대학교(총장 김용하) 의공학과(학과장 태기식) 4학년 노소연, 김승희, 이가영 학생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개최된 2023년 제61회 대한의용생체공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대한의용생체공학회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공학분야 유관 학회로서,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뇌공학(Brain Engineering), 바이오칩(Biochip), 생체계측 (Biomedical Instrumentation), 생체소재 (Biomaterials), 생체역학 (Biomechanics), 의광학(biomedical Optics), 의료기기/임상 분과(Medical Device/Clinical Medicine), 의료영상(Medical Imaging), 의료인공지능(Medical AI, 의료기기 규제(Medical Device Regulation) 분과에 대한 논문을 모집해 전국 600여명이 참가했으며 260여편의 논문과 포스터가 응모돼 총 20여명이 수상했다.

이번에 수상한 건양대 의공학과 학생들은 범부처전주기 의료기기 연구개발 사업 과제 지원과 의공학과 김영모 교수 지도 하에 “신뢰성 향상을 위한 사용적합성 형성평가 계획서?보고서의 재구조화 및 템플릿 개발”이라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 연구는 의료기기 사용적합성(Usability) 시험평가자와 기기 설계자 모두가 기기의 사용적합성을 재분석할 수 있고, 이후에 총괄평가 진행 시 근거를 마련해 줄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제시함으로써 독창성과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의공학과 4학년 노소연 학생은 "학과에서 배운 다양한 의료기기규제 관련 지식을 활용할 수 있었고 좋은 평가를 받아 매우 기쁘다. 앞으로 의료기기 규제분야의 전문가가 되기 위해 연구에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건양대 의공학과 태기식 교수는 "건양대 의공학과는 2014년부터 의료기기규제 교육과정을 운영하면서 의료기기 인허가, 품질검사, 임상시험뿐만 아니라 최근 의료기기인증 시 필수가 된 사용적합성 관련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며 “건양대 의공학과는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서 인가한 의료기기 RA전문가 교육기관으로 지정되어 운영 중이다. 앞으로 의료기술개발연구자 뿐 아니라 의료기기규제 행정전문가 양성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건양대 의공학과는 디지털헬스케어, 바이오정밀의료, 의료재활로봇, 의료인공지능, 의료기기규제과학 분야를 특성화하여 실무인재를 배출하고 있으며 대학원생뿐만 아니라 학부생이 전공 관련 학술대회, 공모전 수상, 국내외 논문 게재 등 다양한 학술성과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