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간호대학 재원동문회, 후배 위해 발전기금 1130만원 기탁

건양대학교(총장 이철성) 간호대학(학장 이미향)은 22일 오후 건양대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건양대학교병원에 근무하는 재원동문회(회장 정수정)로부터 발전기금 1130만원을 기탁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탁된 발전기금은 건양대학교병원 신관 내 마련된 간호학과 학습실 집기 및 학습 교보재 구입에 쓰일 예정이다. 또한 이날 건양대 일반대학원 간호학과 석사과정 졸업생인 강희정, 류경선, 권혜민 씨가 후배들을 위해 써달라며 100만원을 학과에 전달했다. 간호학과 재원 동문회는 지난 2017년 학과 후배들의 교육환경 개선과 각종 장학 혜택에 써달라며 4천만원의 발전기금을 전달한 바 있으며 매년 우수 졸업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모교와 후배들에 대한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건양대 간호학과 재원동문회 정수정 회장은 “건양대학교병원에 신관이 들어서고 후배들의 실습 및 취업기회가 확대된 만큼 이번 발전기금 기탁으로 좋은 학습실이 구축돼 학생들이 훌륭한 환경에서 학업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건양대 이미향 간호대학장은 “모교와 후배를 위해 끊임없는 지원을 해주시는 재원동문회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졸업생이 자랑스러운 간호대학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22일 건양대 간호대학에 발전기금을 기탁한 재원동문회 정수정 회장(왼쪽)과 건양대 이미향 간호대학장의 기념사진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