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건양대 재활복지교육대학, 6년째 지역 특수학급 찾아 재능기부 ‘훈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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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팀 | 등록일 | 2017-12-04 | 조회 | 372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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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째 지역 특수학급을 찾아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건양대 재활복지교육대학 학생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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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재활복지교육대학 협동창의특성화사업단 특수교육학부 학생들이 수 년째 대전가원학교, 연무중앙초등학교, 한국장애인부모회 논산지부와 대전․논산인근 특수학급을 찾아가 자신들의 전공을 살려 특수교육 현장에서 지역사랑과 재능기부를 실천하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올해로 6년째 진행된 ‘건양 꿈드림 멘토링 프로그램’은 장애학생의 정서함양과 사회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다양한 주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다양한 놀이 활동을 통해 계절에 대해 할 수 있는 ‘생각상자’, 일상생활에서 접하게 되는 다양한 지식과 경험을 접할 수 있는 ‘무지개여행’, 다양한 상황과 장소에서 해야 할 일들을 알아보는 ‘다양한 사회성 발달 기술 배우기’, 다양한 재료를 활용한 표현활동을 하는 ‘꼼지락 만지락‘, ’신나는 체육시간‘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적이고 특성화된 체험기회를 확대했다.
또한 재학생들이 보조교사로 활동하면서 장애학생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예비 특수교사로서의 역량을 증진하는 기회를 만들었으며 지난달 27일부터 1일까지 대전가원학교에서 건양대 학생들이 장애학생들을 위해 직접 제작한 ‘세상에 하나뿐인 맞춤형 교재와 교구’ 전시를 진행하기도 했다.
이번 활동을 위해 건양대 특수교육학부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재학생 60여명은 한 학기 동안 “장애학생 방과 후 프로그램Ⅰ” 교과목(책임교수 정주영)을 통해 전체 주제와 세부 운영계획을 수립하고 사전 모의수업을 하고 자문 의견을 바탕으로 활동 내용과 운영 방식을 개선하는 등 장애 아동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프로그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하여 노력해왔다.
초등특수교육과 2학년 황은정 학생은 “장애 학생들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아이들과 함께한 시간 모두가 소중했고, 학기말이 되어 되돌아보니 발전하는 나의 모습이 뿌듯했다. 특히, 예비특수교사로서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인 것 같다”고 밝혔다.
2014년 교육부의 지방대학 특성화(CK-Ⅰ) 사업의 국가지원 분야에 선정된 건양대학교 협동창의형 교육ㆍ복지 전문인력 양성사업단은 사회복지학과, 아동보육학과, 유아교육과, 초등특수교육과, 중등특수교육과 등 5개 학과로 구성돼 있다.
최종근 사업단장(중등특수교육과)은 “지역 사회의 취약계층 장애청소년들을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통하여 이들의 문화체험 기회 및 사회ㆍ정서적 어려움을 완화하는 동시에, 재학생들의 현장실무 능력을 제고하고 궁극적으로 다른 전공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할 수 있는 협동창의형 교육ㆍ복지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명실상부한 지역과 대학의 상생협력 모델을 지향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