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축제 때 ‘놀지’않고 ‘봉사’하는 건양대생들 ‘훈훈’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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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홍보팀 | 등록일 | 2016-07-08 | 조회 | 629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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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박 예방 캠페인을 하고 있는 심리상담 학생들.jpg
아동보육학과 학생들이 어린이들을 데리고 인디언 얼굴 꾸미기를 하고 있다.jpg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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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양대학교(총장 김희수) 학생들이 11일부터 2일간 열리는 대학축제인 ‘한솔대동제’ 기간을 맞아 오히려 지역아동을 초청하고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하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에 나서 주변을 훈훈하게 하고 있다. 건양대 아동보육학과는 11일과 12일 건양대 논산창의융합캠퍼스에서 지역아동초청 현장체험 행사를 개최해 지역내 어린이집의 2~5세 유아 415명을 초청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페이스페인팅, 인디언 얼굴 꾸미기, 정글탐험, 포토존 등 유아들이 좋아할 만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학생들이 직접 모든 프로그램을 짜고 준비물을 만들었다. 이 같은 아동보육학과의 축제 기간 중 지역봉사활동은 지난 2008년 시작돼 지금까지 8년 동안 진행되며 일종의 과 전통이 되고 있다. 아동보육학과 육길나 전공주임교수는 “학생들이 축제 때 놀고 싶을 텐데도 자발적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진행하면서 과 전통을 이어나가고 있다”며 “이런 활동을 통해 유아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마음을 가짐으로써 인성을 갖춘 좋은 보육교사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유원정(아동보육학과 2학년)학생은 “아이들을 위해 준비한 프로그램이지만 아이들의 웃는 모습에 내가 더 기쁘고 즐겁다”고 말했다.
또한 건양대 심리상담치료학과의 임상심리동아리들의 연합인 ‘VR(Variable Ratio)’은 축제 기간 동안 학내 학생을 대상으로 도박의 위험성과 도박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한다. VR은 국무총리 산하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에서 주관하는 ‘대학생 도박문제 예방 활동단’ 사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대학생들의 도박중독 예방을 위한 캠페인 및 실태파악을 위한 설문조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대전도박중독치유센터 및 충남권역에 분포한 사업선정 대학과 연계하여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을 계획 중에 있다. 심리상담치료학과 송원영 교수는 “사행성 놀이와 선정적 게임이 난무하는 대학축제가 아닌, 오히려 도박을 예방하고 건전한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학생들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심리상담치료학과 4학년 이지륜 “주변에서 많은 학우들이 적은 돈이지만 도박을 하고 있는 것을 알게되어 캠페인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 교내뿐만아니라 교외에서도 캠페인을 진행해 도박을 예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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